소설

마르탱 파주 [초콜릿케이크와의 대화] 기발한 상상력의 매력

Livcha 2025. 12. 5. 12:50


도서관 서가를 기웃거리다보면 미처 알지못하던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에 알게 된 책은 마르탱 파주의 [초콜릿케이크와의 대화]다.

마르탱 파주(martin page, 1975-)는 프랑스작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책뿐만아니라 일반 소설도 썼다. [초콜릿케이크와의 대화(Conversation avec un gateau au chocolat)]는 2009년에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소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에 번역출간되었다.
작가의 상상력이 넘쳐나는 재미난 책인데 어른도 즐길 수 있다. 생일날 받은 초콜릿케이크가 말을 건넨다는 상상! 황당하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참신함. 평소 초콜릿케이크를 좋아하는 내게 말을 건넨 케이크는 없었다. 혹시 그런 일이 벌어지면 나는 그 케이크를 먹을 수 있을까? 꿈이 있는 케이크라니…!! 소설 속 어린이 ‘나‘는 케이크에 곰팡이가 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는 케이크의 간절한 부탁으로 케이크를 마침내 먹을 수 있다. 아이는 먹어치운 케이크 대신 빈 통을 묻고 매년 촛불을 밝혀 애도한다.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

원래 책에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는데 Aude Picault의 그림이라고. 번역서의 그림도 그 그림작가의 것인지 모르겠다.

노트>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상상의 힘을 믿어야 한다’
’상상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을 살펴보고 변화시킬 수 있는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