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해서 존 딕슨 카의 미스터리물을 읽고 있는 중인데, 벌써 5번째 소설 읽기를 끝냈다. 지금껏 읽은 책을 출판순으로 나열해보면, [밤에 걷다(It walks by night, 1930)[마녀의 은신처(Hag's Nook, 1933)] [세 개의 관(The three coffins, 1935)], [화형법정(The burning court, 1937)]. 그리고 이번에 읽은 [구부러진 경첩(The Crooked hinge, 1938)]. 그러고 보니 지금껏 읽은 책 중 가장 나중에 출간된 책이다. 그래서인지 앞서 읽은 책들보다 이 책이 훨씬 흥미로왔다. 이 책은 작가가 30대 초반에 쓴 책이다. 2009년에 고려원북스에서 번역출간했다. 이번 책에는 장경현이 쓴 해설 '거장이 들려주는 선악과 혼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