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책은 앤소니 브라운이 그림을 그리고 안나레나 맥아피가 글을 썼다. [특별한 손님]은 1984년 'The visitors who came to stay'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베틀북에서 2005년에 번역 출간되었다.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에 대해서는 이미 앞서 소개했으니까, 안나레나 맥아피(Annalena McAfee, 1932-)는 영국의 아동도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라고 한다. [특별한 손님]의 글도 50대 중반에 썼다. 이야기는 이혼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소녀가 아들이 있는 아주머니와 아버지가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려고 하자 경험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녀에게는 아버지와의 익숙한 생활이 있는데 새로운 사람들과 살아가게 되면서 익숙함이 낯섬과 부딪히고 거부감을 느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