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쓰미 나기사의 [버리는! 기술(이레, 2008)],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는지 책이 너덜너덜하다. 그 만큼 다들 물건에 치여 산다는 의미일까? 이 책은 일본에서 2000년에 출판된 책이라고 한다. 세월이 제법 된 책이지만 이 내용은 현재도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볼까? "필자는 '사용하는 것이 물건을 가장 소중히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깝다'를 봉인으로 물건을 사장하는 것은 결코 물건을 소중히 하는 것이 못 된다."('들어가며'중에서) 다시 말해서 아깝다고 생각하면서 물건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처박아두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새겨들어야 할 대목. 소중하기 때문에 물건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잘 보호하고 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요? 하지만 버리려고 하면 마음 한 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