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생태학자 사이 몽고메리(Sy Montgomery, 1958-)의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은 'How to ge a good creature: A memory in thirtheen animals'라는 제목으로 2018년에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 '더숲'에서 2019년에 번역출간되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책을 읽고 나서 든 느낌은 따뜻했다. 이 작가의 동물사랑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듯했다. 동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책은 흔치 않다. 작가 이력을 살펴보면 '인디애나 존스이자 에밀리 디킨슨'이라고 불린다는 구절이 나온다. 사이 몽고메리는 오지 정글을 탐험하면서 야생동물을 연구하고 동물들과의 교감을 글로 쓴다고 한다. 하지만 탐험을 하지 않을 때는 자신과 남편이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