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상스 페르민(Maxance Fermine, 1968-)은 자신의 첫 소설 ‘눈(neige)’로 대성공을 거두고 본격 소설가의 길에 나섰다.
프랑스 작가임에도 소설 ‘눈’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일본인 유코 아키타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소재는 ‘눈’. 작가가 프랑스 알베르빌 태생이니 이해할 만하다.
1. 눈의 시인 유코와 장님 화가의만남.
2. 일본 무사가 네에주라는 곡예사 금발여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딸을 얻었지만 곡예 중 금발여인의 실종으로 무사는 예술가가 되고 마침내 실명해 장님화가가 됨
3. 유코와 소세키선생이 네에주의 시신을 찾아감. 선샐은 여인 곁에서 생을 마감하고 유코는 하산해 고향으로 돌아옴. 선생과 곡예사의 딸 봄눈송이의 유코 방문. 둘의 결혼.
노트>
‘눈은 한 편의 시다‘(1)
‘시인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시쓰기라는 줄 위에 머물러 있는 일일세. 삶의 매 순간을 꿈의 높이에서 사는 일, 상상의 줄에서 한순간도 내려오지 않는 일일세.‘(39)
이 소설은 결국 두 편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이 예술가를 만들고 시인을 만드는 마법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