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에 '호롱불 엣 이야기' 시리즈로 출간한 [내 복에 산다]. 이 그림책을 교환도서코너에서 들어온 이유는 그림 때문이다. 우리나라 느낌이 나는 그림을 그리는 그림작가의 그림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그림을 그린 윤정주는 홍익대 회화과를 나와 제2회 '신한새싹만화상' 은상을 수상했고 그림책의 그림작가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신한새싹만화상'은 이름에서도 대충 짐작이 되지만, 신한은행에서 우수신인만화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993년에 제정한 상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하는데, 대상은 3백만원, 금상은 1백50만원, 은상은 1백만원, 동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의 상금을 준다고. 그림체가 유머 있으면서도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구불구불한 선으로 그려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