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산다 2

[심플하게 산다] 1권, 평화로운 삶을 위해 단순하게 사는 법

도미니크 로로의 소식에 대한 생각이 담긴 [심플하게 산다] 2권은 앞서 포스팅을 했었다. 원래 [심플하게 산다]1권을 읽고 2권을 읽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더 [심플하게 산다] 1권을 읽게 되었다. 심플하게 살고 싶은 내 욕망이 투영되었나 보다. 책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물건, 몸, 마음으로 나눠져 있다. 심플하게, 단순하게 살려면 물건에 대한 욕구만 줄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몸도 잘 돌보고, 마음도 잘 돌봐야 심플한 삶, 평화로운 삶,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다는 것. 결국 심플한 삶을 살려는 것도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함이니까 마음과 몸의 고통이 있어서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 가능하지 않는 법. 저자는 물건을 적게 갖는 대신 좋은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심플하게 산다] 2권, 소식의 즐거움

프랑스 수필가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 두번째 권. 바다출판사에서 2013년도에 나왔는데, 부제는 '소식의 즐거움'이다. 소식에 대한 관심이 있고 소식을 매번 실패하기도 해서 이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1. 읽다 보니 이 저자는 일본생활의 경험에서 책을 썼기 때문에 마치 동양인은 모두 일본인처럼 생활하는 것으로 잘못된 일반화를 하고 있다. 좀 거슬리는 대목이다. 그냥 일본인이라고 쓰면 될 것을 굳이 동양인이라고 지칭하면서 일본인 특유의 문화를 말하는 것은 오만으로 보인다. 2. 약간 거슬리는 점은 그냥 무시하고 읽으면 읽을 만하다. 개인적으로 이 저자가 채식인이 아니라서 아주 만족스러운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소식에 도전하기 쉽도록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