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의 어머니'는 바로 왕가리 마타이를 가리킨다. 케냐에서 나무심기 운동을 주도했던 위대한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케냐는 개발로 인해 땅이 황폐해졌다. 왕가리 마타이는 황폐해진 땅을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홀로 시작했지만 점차 주변 여성들이 동참해 운동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 동참한 여성들이 없었다면 왕가리 마타이의 나무심기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무를 심는 왕가리 마타이의 환경운동을 케냐정부는 고운 눈으로 보질 않고 급기야 왕가리 마타이를 감옥에 가두기까지 한다. 나무를 심는다고 감옥까지 가야 했다니! 하지만 왕가리 마타이로 시작된 그린벨트운동은 2004년 아프리카 전역에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왕가리 마타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