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의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2020}은 브런치북 금상수상작이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은 '불만족스러운 일상에서 출발해서 만족스러운 일상에 도착하는 것'이라고 적고 있다. 글을 통해서 불만스러운 일상에서 만족스러운 일상에 어떻게 도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책은 멋진 사진과 저자의 뛰어난 글솜씨가 어우러져 읽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저자가 한 여행이 저자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켜주었지를 쉽게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다. 자신의 일상을 고민하고 그 고민을 여행의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멋지게 해결해나가는 저자의 실천력이 돋보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쩌면 살면서 가장 많이 걷게 되는 길일지 모른다. 이 길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하루 한 번 주어진다. 인생엔 복잡하고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