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부부인 우경임과 이경주가 함께 쓴 책. 기자출신이라서 그런지 책은 아주 술술 잘 읽힌다. 마치 뉴스를 읽고 있는 기분. 그런데 겨우 200페이지를 넘는 책에 웬 여백은 그리도 많은지... 실제로는 170,180페이지 정도의 얼마 되지 않는 글이라서 페이지를 늘려서 12500원 받을 책을 만들고 싶었나 보다. 잠시 앉아서 읽기에 그만인 책. 보관할 가치는 없다. 그래도 아직 심플 라이프를 살고 있지 못하지만 심플 라이프에 관심이 있고 그렇게 살고 싶다 싶으면 한 번 읽어 볼 만은 하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으면 좋다. 이 책은 전체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부분은 성장시대, 부동산시대는 끝났고 소비시대가 떠나고 있다는 이야기, 두번째 부분은 심플라이프를 살펴보고 있다. 자발적 가난, 슬로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