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페트가 쓰고 안토니 보라틴스키가 그림 [바다로 간 화가]. 안토니 보라틴스키(Antony Boratynski, 1930-2015)의 그림에서 샤갈의 그림이 떠올랐다. 그림 자체가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이면서도 동화적인 느낌이 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폴란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오스트리아 아동 및 청소년 문학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으로 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사람의 그림을 [행복한 청소부]라는 그림책에서 이미 본 적이 있다. 모니카 페트(Monika Feth, 1951-)는 독일 하겐 출신의 아동문학가, 작가이자 기자다. [행복한 청소부] 역시 모니카페트가 글을 쓰고 안토니 보라틴스키가 그림을 그렸다. 두 사람의 협업이 좋았나 보다. [바다로 간 화가]는 1996년 'Der M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