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의 계절]은 쓰네카와 고타로(1973-)의 소설책으로는 세 번째로 읽은 책이다. 앞서 그의 소설 [가을의 감옥] [멸망의 정원(2018)]을 소개했었다. [천둥의 계절]은 일본에서 2006년에 출간되었는데, 이후 개정되었고 2021년에 고요한 숨에서 번역출간된 것은 개정판이다. [천둥의 계절]은 쓰네타와 고타로의 첫 작품인 [야시]에 실린 '바람의 도시'의 확장판이라고 한다. [야시]가 궁금해져 상호대차 신청을 해두었다. 차례를 보면 이 소설의 주인공인 겐야, 그리고 그의 누나인 아카네, 겐야를 온의 세계로부터 도망치게 만든 살인자 나기히사, 겐야와 아카네가 힘을 합쳐 물리친 끝없이 환생하는 악당 도바 무네키가 주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이야기는 천둥의 계절에서 시작된다. 천둥의 계절은 겨울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