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레오 리오니의 [프레드릭(1967)]을 포스팅했고, 그때 네덜란드 출신의 미국과 이탈리아 이중국적의 그림책 작가인 레오 리오니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었다. 이번에는 레오 리오니(Leo Lionni, 1910-1999)의 또 다른 그림책 [티코와 황금날개]를 소개하려 한다. [티코와 황금날개]도 [프레드릭]과 같은 해 1967년에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루벌에서 2004년에 번역출간했다. 다양한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해서 만 49세때부터 어린이 그림책 작업을 했기 때문에 그의 그림책 일러스트작업은 그 어떤 작가의 것보다 탁월하다. 이번 그림책은 크림트의 그림을 떠올르게 했다. 세밀하고도 화려하면서 금빛이 더해진 그림. 디자인틱하면서도 정말 깔끔하기까지 하다. 작은 새 티코의 이야기는 크게 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