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빈 그림작가의 책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앞서 [종이에 싼 당나귀], [호랑이와 곶감], [동물 말을 알아듣는 아이]를 포스팅했었다. 모두 전래동화인데, 노성빈 작가가 우리 정서에 어울리는, 해학적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몽환적이기까지 한 그림을 멋지게 그렸다. 이번에는 비룡소에서 2018년에 출간한 [삼천갑자 동방삭]. 비룡소에서 전래동화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데, 이 책은 35권에 해당된다. 이 그림책의 노성빈 작가의 그림도 너무 멋지다! 도서간에서 빌린 것인데,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다만 이 그림책의 아쉬운 점은 종이질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 동방삭의 이야기는 다들 알 만한 데, 60갑자의 3000배를 살게 된 대표적인 장수인물에 관한 것이다. 60갑자의 3000배면 180000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