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서가를 거닐다가 책제목이 눈에 꽂히면 읽어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고양이를 버리다]가 그랬다. 원제도 그런가? 싶어 살펴보니 원제와 번역제목이 일치한다. 소설 파트에 있지 않은 책이라 실제로 고양이를 버렸다는 건가?하고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일본에서 2020년에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해 비채에서 번역출간되었다.무라카미 하루키 책은 이렇게 금방 번역출간되는구나, 싶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으로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1985)] [노르웨이 숲(1987)] [댄스 댄스 댄스(1988)] [TV피플(1990)] [스푸트니크의 연인(1999] [해변의 카프라(2002)][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크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2013)] 를 읽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