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캥거루의 사랑스런 그림이 일단 시선을 잡는 그림책이다. [캥거루가 춤을 춘다고?]는 재키 프렌치가 글을 쓰고 브루스 와틀리가 그림을 그렸다. 원제는 'Josephine wants to dance'. 2006년 시드니에서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Bookhouse에서 번역출간했다. 원래 그림책 표지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그림책은 표지가 폭신폭신하다. 재키 프렌치(Jackie French, 1953- )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글도 쓰는 오스트레일리아 작가다. 수많은 책을 썼고 많은 상을 받았으며 작은 마을에서 야생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캥거루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지을 수 있었나 보다. 브루스 와틀리(Bruce Whatley,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