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리 마타이 2

[검은 땅에 핀 초록빛 꿈] 노벨 평화상을 받은 왕가리 마타이 일대기

[검은 땅에 핀 초록빛 꿈]은 왕가리 마타이의 일대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왕가리 마타이를 다룬 그림책으로는 두 번째로 소개하는 책이다. 앞서 소개했던 지네트 윈터의 그림책인 [나무들의 어머니]도 왕가리 마타이를 다룬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클레어 A. 니볼라가 쓰고 그렸다. 지네트 윈터의 책과는 또 다른 아프리카 분위기를 담았다. 케냐에서 무화과 가지도 땔감으로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무화과 나무를 신성하게 여긴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 나무도 물고기도 풍부한 곳에서 자란 왕가이 마타이. 스무살이 되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다시 케냐로 돌아온다. 하지만 케냐는 개발로 황폐해져 있다. 무화과 나무도 잘리워서 볼 수 없고 나무도 물고기도 사라지고 땅은 사막처럼 변했다. 사람..

그림책 2022.07.29

[나무들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의 그린벨트 운동

'나무들의 어머니'는 바로 왕가리 마타이를 가리킨다. 케냐에서 나무심기 운동을 주도했던 위대한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케냐는 개발로 인해 땅이 황폐해졌다. 왕가리 마타이는 황폐해진 땅을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홀로 시작했지만 점차 주변 여성들이 동참해 운동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 동참한 여성들이 없었다면 왕가리 마타이의 나무심기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무를 심는 왕가리 마타이의 환경운동을 케냐정부는 고운 눈으로 보질 않고 급기야 왕가리 마타이를 감옥에 가두기까지 한다. 나무를 심는다고 감옥까지 가야 했다니! 하지만 왕가리 마타이로 시작된 그린벨트운동은 2004년 아프리카 전역에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왕가리 마타이는 ..

생명과자연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