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스터리소설 2

미야베 미유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단짝 시마자키 시리즈2

미야베 미유키의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는 2021년 문학동네에서 이영미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은 앞서 [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라는 제목으로 2010년 황매에서 김해용 번역으로 출판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이 번역본은 절판된 상태다. 나는 3년 전, [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를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었다. 그럼에도 이번에 다시 번역출간된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를 다시 읽어보았다. 사실 원제를 보면 이번의 번역본 제목이 더 정확한 번역이라고 생각된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는 친구 시마자키 시리즈 두 번째 권이다. 단짝 시마자키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은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이 책도 황매에서 번역출간된 것으로 읽었다. 살펴보니까, 이 책 역시 문학동네에서 새로이 번역했다...

소설 2022.12.23

미야베 미유키 [솔로몬의 위증] 2 결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교내재판 준비

미야베 미유키의 학원 미스터리랄 수 있는 [솔로몬의 위증]은 1권 사건, 2권 결의, 3권 법정으로 총 세 권으로 문학동네에서 2013년 번역 출간했다. 1권에 대해서 앞서 포스팅을 했고, 이제 2권을 다뤄보려 한다. 잠깐 1권의 내용을 살펴보면, 조토 제3중학교 2학년생인 가시와기 다큐야가 1990년 크리스마스날 아침 눈덮힌 학교교정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도대체 자살이냐, 타살이냐로 학교와 경찰에서 조사를 벌이고 자살로 결론짓는다. 그 과정에서 오이데 3인조가 가시와기 다큐야를 살해했다는 거짓고발장이 등장하고 HBS 에서 어쩌면 가시와기 다큐야가 살해된 진실이 은폐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일련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학교에서는 가시와기 다큐야는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

소설 2022.08.08